‘갑질 논란’을 일으킨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유튜브로 컴백한 가운데, 잠정 폐지됐던 '개훌륭'은 9월 방송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오늘(24일) KBS 관계자는 YTN star에 “9월 방송을 목표로 '개는 훌륭하다' 후속을 기획 중이지만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MC 등 구체적인 사항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KBS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오랫동안 화제가 된 반려견 훈련 예능이다. 하지만 주요 출연자인 강형욱이 5월 갑질 논란에 휩싸여 5주 동안 결방했다. 결국 지난 1일을 끝으로 잠정 폐지했으나, 이후 리뉴얼을 결정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강형욱은 SNS에 프로그램 하차 소감을 업로드 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개훌륭'에서 그가 "거지들"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또다시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이어 강형욱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도베르만 교육 영상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강형욱이 빠진 ‘개훌륭’이 리뉴얼 버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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