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총괄·2NE1 완전체 8년 만의 회동

사진=YG 엔터테인먼트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투애니원) 완전체가 8년 만에 만났다.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 총괄과 2NE1(CL·박봄·산다라박·공민지)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회동했다.

YG 측은 당시 회동에 대해 “양 총괄은 네 명의 2NE1 멤버들을 한 명씩 따뜻하고 맞이해 주었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식 미팅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화들이 오가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사적 만남이 아니라 멤버들이 YG 신사옥을 처음 방문하여 이루어진 공식적인 만남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서 양 총괄을 직접 찾았다는 점을 떠올리면, 2NE1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YG 측은 “양 총괄과 2NE1 멤버들이 8년 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던 터라 조만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NE1은 지난 2009년 데뷔 싱글 'Fire'로 데뷔한 뒤 'I Don't Care', 'Go Away', 'Lonely', 'Ugly', 'Come Back Home', '내가 제일 잘 나가', 'Can't Nobod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