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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이방인', 상위 1%의 억 소리 나는 한국살이 엿보기(종합)

2024.05.07 오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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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이방인', 상위 1%의 억 소리 나는 한국살이 엿보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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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상위 1% 슈퍼리치들의 한국 라이프는 어떨까?


넷플릭스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 제작발표회가 오늘(7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연출자 여운혁 PD, 박혜성 PD와 세 MC 조세호, 뱀뱀, 미미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세계 어디나 집이 될 수 있지만 K컬처를 사랑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부자들의 서울살이가 밝고 유쾌하게 그려진다. 에피소드는 30분씩 6부작으로 구성됐다. JTBC ‘아는 형님’ 등을 탄생시킨 여운혁PD, 그리고 박혜성 PD가 연출한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관련해 여 PD는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다. 한국을 벗어나 외국 시청자에게도 제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으로 기획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 PD는 연출 방향에 대해 "슈퍼리치의 일상을 보여주면서도 이들이 '왜 한국에 왔을까', '한국에서 어떤 일을 할까'라는 것을 같이 녹여내고 있다. 그런 점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국이 아닌 한국을 근간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담은 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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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이방인', 상위 1%의 억 소리 나는 한국살이 엿보기(종합)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은 ‘패션 애호가’ 조세호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갓세븐 뱀뱀, ‘예능 대세’ 오마이걸 미미가 맡았다. MC 3인방의 재기 발랄한 리액션과 화려한 입담, 유쾌한 티키타카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조세호 씨는 기획 단계부터 염두에 뒀다. 조세호 씨는 어려운 소재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라고 밝혔으며 “뱀뱀 씨는 외국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미 씨는 젊은 세대의 시각을 대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조세호는 "함께하는 일은 항상 즐겁다. 너무 감사했다"라며서 "무엇보다 전 세계에서 시청하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에 아들이 출연하는 것에 가족들이 기뻐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뱀뱀은 "예능을 1년 정도 밖에 안 했는데 벌써 좋은 기회를 얻었고, 데뷔 초부터 동생처럼 잘 챙겨주셨던 조세호 형님과 함께 하게 돼 놀랍기도 하다. 미미 씨는 타 방송에서 만났을 때 친해지고 싶었는데 함께 하게 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출연자는 K팝에 푹 빠져 한국 엔터테인먼트에 거액의 투자를 한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국내 유일의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이자 한국의 패리스 힐튼 유희라, 한국 사랑이 남다른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가문 후계자 테오도로, 5,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슈퍼 인플루언서’ 누르 나임 등이다.

이들의 섭외 과정에 대해 박 PD는 "몇 개월에 걸쳐 섭외에 공을 들였다.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지며 느꼈던 건 이분들이 한국에 와서 하고 싶은 게 명확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세기를 타고 돌아다니는 싱가포르 억만장자가 한국에 와서 대형 기획사 미팅 요청하고 수차례 거절당한다. 이런 히스토리가 흥미를 자극했다"라며 "본인들의 꿈이나 열정을 한국 서울에서 발현하고 싶어서 오신 분들이다.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는 정신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뱀뱀은 "어쩌면 저보다 한국 문화에 깊이 빠져있는 분들이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외국인 같은 느낌은 많이 안 들 거다. 워낙 한국어 잘하고 한국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라면서 "아무리 슈퍼리치여도 사람 사는 건 똑같구나라는 걸 느꼈다. 돈이 많으면 좋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라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미미는 "출연자들이 인간적인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줘서 즐겁게 봤다. 또 K컬처가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감사했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진짜 비싼 브랜드의 시계를 아무렇게나 두는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라고 리액션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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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이방인', 상위 1%의 억 소리 나는 한국살이 엿보기(종합)

여 PD는 "젊은 분들이 K컬처에 매력을 느껴서 관광을 오는 것은 그럴 수 있지만, 이분들은 삶의 터전을 한국으로 바꾼 것이다. 비즈니스 자체를 서울로 옮기는 것인데 그런 부분에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라면서 "아예 국적까지 바꾸신 분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 외국인이 나오는 다른 예능과 다르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슈퍼리치'는 한국과 더불어 해외 190여 개 나라에 동시 오픈된다. 이와 관련해 박 PD는 "외국 시청자들이 '한국에 저런 게 있구나'하고 특별하고도 평범한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여 PD는 "한국에 대해 더 애정을 갖고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관광을 넘어 사업적인 면에서도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뱀뱀은 "출연자분들의 화려한 일상뿐 아니라, 그분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도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미미는 "저희는 익숙해서 몰랐던 한국의 아름다움과 좋은 문화를 다시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다. 시청자들도 그런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서울 라이프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즐기는 슈퍼리치들의 가치관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상은 이날 오후 4시 넷플릭스 공개되는 '슈퍼리치 이방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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