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 씨가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종영 6년 만에 재회한다.
방송가에 따르면, 박명수 씨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통해 오랜만에 김태호 PD와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과 인연이 깊은 홍진경 씨도 함께 할 예정이다.
박명수 씨와 김 PD는 2018년 종영한 MBC의 역사적 예능 '무한도전'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기에 이번 재회가 프로그램 팬들의 반가움을 살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단골 게스트 홍진경 씨까지 출격해 '패밀리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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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는 MBC 재직 시절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연출했고, 이후 제작사 테오(TEO) 설립해 '서울체크인', '댄스가수 유랑단',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배들과 회의하다가 '가브리엘'이란 가제로 섭외와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신작 예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김 PD는 "예를 들어 장도연 씨가 뉴욕 공항에 도착했는데 누가 크리스티나라는 이름표를 들고 맞이하는 상황이다. 거기서부터 장도연이 아닌 크리스티나로서의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80억 명 중 한 명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JTBC 또한 지난달 예능 간담회를 통해 김 PD의 신작을 론칭 준비 중이라고 공식화했다. 최근 해당 프로그램의 제목을 비롯해, 3월 촬영과 6월 방송 일정 등이 공개되며 관심이 쏠렸다.
[사진 = OSEN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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