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배우 재희 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재희 씨는 28일 자신의 SNS에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절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재희 씨의 전 매니저 A 씨는 최근 남양주남부경찰서에서 재희 씨를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A씨는 재희 씨에 대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A 씨에 따르면 재희 씨는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총 6000만 원을 빌려 갔으나 이를 상환하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
재희 씨는 전속계약금을 받아 빌린 돈을 갚겠다며 A 씨가 근무하는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희 씨는 1997년 MBC '산'으로 데뷔, KBS 2TV '쾌걸춘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작은 2021년 방송된 MBC '밥이 되어라'다.
[사진 = 재희 인스타그램]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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