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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워"...이천수, 아내 성형 부작용에 막말 논란

2024.02.22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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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워"...이천수, 아내 성형 부작용에 막말 논란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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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천수 씨가 아내 심하은 씨의 상처를 건드리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발언은 21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 나왔다.

심하은 씨는 “모델 활동할 때 다리가 부러져서 3년 공백기가 있었다. 다시 일을 하려고,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냈던 욕심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후 바로 염증이 생겼다. 병원에서도 의아해하면서 3개월 동안 3번 재수술을 했다. 마지막 수술 때는 흉살이 보일 정도였다. 그때부터 구축 현상이 시작됐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천수 씨는 “너가 지금 받는 악플은 악플도 아니다. 신경 쓰면 안 된다. 그리고 너가 슈퍼스타도 아니고. 너는 금방 잊힌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심하은 씨는 병원을 찾아 재수술 상담을 받았다. 의사에게 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딸 친구 엄마들이 수군거렸다"는 말까지 했다.


그런데 이때 옆에 있던 이천수 씨가 아내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더니 "가까이에서 보니까 징그럽다"고 내뱉었다. 심하은 씨는 "오빠 얼굴이 더 징그러워"라고 받아쳤다.

당황한 의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칭찬하라. 뭐라 하지 말고"라며 중재에 나섰지만, 이천수 씨는 "아니 징그러운데 어떻게 칭찬을?"이라며 연신 '징그럽다'는 표현을 했다.

심하은 씨는 "왜 그래? 열 받네 갑자기"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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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워"...이천수, 아내 성형 부작용에 막말 논란

나중에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이천수 씨는 발언의 심각성을 그제야 깨달은 듯 "제가 저건 무조건 잘못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만 하자면 하은이를 부추겨야 한다. (재수술) 마음먹기까지 10년 걸렸다. 남 이야기 신경 쓰지 말고 아프니까 빨리하라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표현이 잘못된 것 맞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실수했다. 진짜 미안하다"고 강조했다.

심하은 씨는 “남한테 욕 듣는 것보다 천 배는 기분이 안 좋았다. 성형 부작용으로 힘들어했던 걸 옆에서 봤으면서. 나도 남편 얼굴 보고 사는 거 아닌데”라고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아내를 향한 외모 지적, 모욕적인 발언이 불편했다"는 반응이다. 또 "관심받으려고 저런 말을 했나?", "다른 사람이 욕해도 이천수는 심하은 편을 들어줘야지"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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