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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軍 위문편지앱 운영사에 "멈춰달라" 경고한 까닭

2024.01.10 오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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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군 위문편지를 제공하는 앱
더캠프 측에 방탄소년단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경고를 전했습니다.


빅히트뮤직은 더캠프 측이 그간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초상, 성명 등을 상업적으로 무단 사용하고 있어,
최근 이를 멈춰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더캠프는 입대한 훈련병에게 인터넷 위문편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더캠프의 커머스 채널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실명이 새겨진 '명찰' 상품이 판매됐고,
멤버별 커뮤니티가 개설되며 문제가 됐습니다.


이에 더캠프 측은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멤버별 커뮤니티에서도 '공식'을 의미하는 단어를 제외했습니다.

빅히트뮤직은 "향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개선이 되지 않으면
엄중한 법적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YTN 김성현/jamkim@ytn.co.kr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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