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200' 4연속 1위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데뷔 음반부터 4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락스타'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22만 4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11월 25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5-STAR)'에 이어 '락스타'까지 4연속 1위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200' 데뷔 앨범부터 차트 진입한 모든 4개의 앨범을 1위로 등극시킨 최초 K팝 그룹이 됐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새 앨범 타이틀곡 '락 (樂)'으로 11월 17일 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44위로 진입해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글로벌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신곡이 첫 주 1319만 8613스트리밍으로 발매 첫 주 자체 최다 수치를 기록하며 '톱 송 글로벌 차트'(2023.11.10~11.16 기준) 47위에 안착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 4연속 1위의 영광을 준 새 앨범 활동과 함께 성공 기세를 이어간다. 19일 개최되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이어 오는 12월 31일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 출격한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