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 관련 사기 피해자의 어머니 A씨는 이날 방송에서 "전 씨가 피해자들에게 카드를 받아 막 쓰고 다녔다"며 "결제 내역이 수상해 CCTV를 추적했더니 전 씨 옆에 한 여성이 다니더라. 같이 다니던 여성은 전 씨가 '양엄마'라고 부르던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양엄마'의 존재는 전 씨의 중학교 후배이자 사기 피해자인 B씨도 알고 있었습니다. B씨는 "양엄마라는 사람이 저 만날 때 페라리 차를 타고 같이 왔다. 전 씨와 (셋이서) 만남을 함께하기도 했다. 제가 그 사람 계좌로 돈을 보낸 적도 있고, 공범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엄마로 불린 여성의 남편도 등장했는데요. 그는 "우리집에 전청조가 5개월가량 같이 살았다"며 "그 청조라는 애 때문에 제가 괴로웠다.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워낙 거짓말을 많이 해 정체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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