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中 웨이보 계정 삭제 당해… '19금 쇼' 출연 여파?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 씨가 운영하는 웨이보 계정이 삭제돼 의견이 분분합니다.

1일, 리사 씨의 웨이보 계정이 돌연 삭제됐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리사 씨의 '크레이지 호스' 참여 후폭풍이라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크레이지 호스'는 파리 3대 카바레로 꼽히는 행사로, 전통 있는 쇼로 불렸지만 여성 댄서들의 19금 노출 의상과 외설적인 아트누드쇼 등으로 끊임없이 논란이 됐습니다.

특히 중국연출행업협회에서는 도박, 마약, 폭력 등의 범죄와 함께 음란하고 저속한 공연을 홍보하는 행위를 품위유지 규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인기 배우 안젤라 베이비 역시 리사 씨가 출연하는 '크레이지 호스' 공연을 관람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고,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편집되는 등 강한 제재를 받기도 했습니다.

YTN 이새 PD (ssmkj@ytn.co.kr)
YTN 강내리 기자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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