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 씨와 결혼한 모델 김수빈 씨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3일 김수빈 씨는 “어제 저희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결혼식 당시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 분 한 분 발걸음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지를 깊이 느꼈던 하루였다. 감사한 마음을 평생 잊지 않고 마음 속에 새기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윤박 씨는 “사랑해 내 편”이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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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김수빈 씨는 혼인 서약서를 낭독한 후 버진로드를 걸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윤박 씨는 하객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장난을 치는 등 여유 있는 새신랑의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윤박, 김수빈 씨는 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배우 곽동연 씨, 축가는 가수 존박 씨와 그룹 2AM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박 씨는 지난 5월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윤박 Tlsms 2012년 MBC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친애하는 당신에게', '유리가면', '굿닥터', '가족끼리 왜 이래', '청춘시대', '이로운 사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1993년생인 모델 김수빈 씨는 윤박 씨와 6살 차이가 난다. 현재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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