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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SM과 전속계약 분쟁 배경 공개 "정산 궁금했다…개인 회사 차릴 것"

2023.08.08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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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SM과 전속계약 분쟁 배경 공개 "정산 궁금했다…개인 회사 차릴 것"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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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백현 씨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 배경, 개인 회사 설립 등 각종 의혹을 해명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백현 씨는 오늘(8일)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 많은 오해들, 사실이 아닌데도 기정사실처럼 꾸며진 글들을 보면서 팬들 마음이 다치는 게 너무 속상했다. 그래서 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팬들과의 대화를 나눴다.

먼저 그는 최근 봉합된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발생했던 배경에 대해 "오랫동안 정산과 계약에 대해 궁금했다. 그런 와중에 이수만 선생님의 부재로 여러 상황이 생겼고, 더 궁금지면서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에는 룰이 있고, 내가 룰을 깨부술 순 없더라. 나도 회사를 이해했고 회사도 나를 이해해서 원만한 합의, 수정을 통해 지금 SM과 너무 좋은 관계"라고 분쟁을 봉합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더불어 백현 씨는 130억 원 대출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내 회사를 차릴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SM에서 엑소 멤버들과 계속 활동을 하면서도 내 회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가자는 뜻에서 대출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백현 씨는 "개인 회사를 차리는 것에 있어서도 SM에서 동의했다. 내가 독단적으로 결정한 게 아니다"라며 "열심히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6월 백현 씨는 시우민 씨, 첸 씨와 함께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며 일부 폭로전이 진행됐으나, 약 20일 만에 SM과 세 멤버간의 분쟁은 봉합됐다.

이후 세 멤버는 엑소의 새 앨범 활동에 합류해 팬들을 만났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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