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 씨 측이 경찰 조사와 관련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25일 이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자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그를 소환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이 씨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 씨가 대표이사로 돼 있던 회사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라며 "이선희 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원엔터는 2013년 설립해 지난해 8월까지 운영된 이 씨의 개인 회사로, 이 씨의 딸 윤 모 씨와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가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두 사람은 각각 2019년 1월과 지난해 중순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경찰은 앞서 후크엔터의 경영진 횡령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발견하고, 이 씨가 기획사에 직원을 허위로 등재했는지 여부와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조사에서 "가수일 뿐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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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 "사실관계 적극 소명하겠다" [공식입장]](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3/0525/202305251731423464_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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