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이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벌써 2관왕에 올랐다.
오늘(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한창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에에올’이 작품상과 감독상 등 10개 부문·11개 후보(여우조연상 후보 2명)에 올라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주인공 에벌린(양자경)의 남편 웨이먼드를 연기한 키 호이 콴 씨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영화에 출연한 제이미 리 커티스 씨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인디아나 존스' 2편에서 아역으로 출연했던 키 호이 콴 씨는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배우 인생 최초로 오스카 수상에 성공한 키 호이 콴은 눈물을 흘리며 트로피에 연신 키스를 했다.
그는 어머니와 더불어 ‘에에올’의 감독과 출연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자신에게 첫 번째 기회를 준 스티븐 스필버그에게도 감사함을 잊지 않고 전했다.
이어 제이미 리 커티스 씨는 "(수상 발표 소감으로 주어진 시간이) 45초밖에 없다. 나는 착한 소녀이기 때문에 그 안에 맞추겠다"는 말과 함께 영화를 함께한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그는 “저는 수십 간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를 함께 만든 수천 이 있었기에 수상이 가능했다. 우리는 함께 수상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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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키 호이 콴·제이미 리 커티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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