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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출연자 학폭 의혹... 제작진 "사실 파악 중, 신중 기하겠다" [공식입장]

2023.03.07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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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출연자 학폭 의혹... 제작진 "사실 파악 중, 신중 기하겠다" [공식입장]
사진출처 = 김현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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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출연자 김현재 씨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돼, 제작진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관계자는 7일 YTN star에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다른 참가자들을 비롯해 누구든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인 '피크타임' 참가자 A씨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전학 온 첫 날부터 중학교를 졸업하는 날까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모두 기억이 나 괴롭다"며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을 수도 없이 떠올리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씨로부터 당한 폭언 내용, 학교 폭력 피해 상황 등을 상세히 적었다.

글쓴이는 버티다가 학교 폭력으로 신고를 했지만 부모와 부모가 아는 사이여서 '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다시금 (A씨의) 모습이 보이니 불안증세가 나타나고 불편한 기분과 구토감이 은은하게 올라온다"며 A씨가 대가를 치를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글쓴이가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A씨의 정체가 김현재 씨라고 지목했다. 김현재 씨는 그룹 블랙식스에서 멤버 더킹으로 활동했고, 팀 24시 멤버로 '피크타임'에 출연 중이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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