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오늘(26일) 사업가와 결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

가수 서인영 씨 [OSEN 제공]

가수 서인영 씨가 오늘(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서인영 씨는 이날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사업가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연예인인 신랑을 배려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인영 씨는 지난해 12월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 응원해 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서인영 씨는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이 '서비서'라며 “커피 배달, 아침 주스까지 배달한다. 남편이 샤워가 끝나면 속옷 준비하고 옷 준비한다”라고 신혼 생활을 전했다. 그러면서 "살면서 기를 못 펴고 있다. 내가 신랑에게 진다”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984년생인 서인영 씨는 지난 2002년 그룹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해 '신데렐라', '리듬속으로', '편해졌니', '눈을 감아요' 등으로 보컬리스트로서 역량도 드러냈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