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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측, 1억 원치 운동화 '먹튀' 루머에 "사실무근, 고소 준비 중" [공식]

2023.02.24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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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측, 1억 원치 운동화 '먹튀' 루머에 "사실무근, 고소 준비 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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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멤버 수호 씨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4일 수호 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상에 수호로 추측되어 유포되고 있는 게시글은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며, 명백한 허위 사실로 수호와 무관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당사 아티스트를 연상시킬 수 있는 내용을 게시한 부분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서도 강경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명 아이돌 그룹 등 연예인 의상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진 스타일리스트 A씨는 자신의 SNS에 운동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고 "(돈도 많은 애가) 안주는 이유가 뭘까", "니 돈 주고 사 신어", "이렇게 쓰는 거 나도 싫으니까 실명 밝히기 전에 정리 좀 해라 제발"라며 익명의 상대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또 상대가 돌려주지 않고 있는 운동화 리스트라며 캡처 사진을 올린 뒤 "이거 외 300개 이상인 듯. 진짜 착한 척 그만하고 거짓말 좀 그만 치고 인간성부터 배워라. 준다고 했으니깐 다 정리해둬. 다 내 돈 주고 산 거다"라고 말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네티즌은 해당 스타일리스트가 1억 원 가량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글에서 언급된 인물로는 엑소 수호 씨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수호 씨는 평소 운동화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며, 500켤레 이상 소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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