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작년 3월 실어증으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하며 전 세계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1년 만에 병이 악화하면서 치매 진단을 받았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인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1970년대 브로드웨이 무대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80년대 TV 드라마 '블루문 특급'(원제 '문라이팅')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87년 영화 '다이하드'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그는 골든글로브상, 에미상 등을 받았고 2006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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