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3억원 기부한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승기 씨는 오는 3일 카이스트 분원 캠퍼스에서 '카이스트 발전기금 약정식'을 체결하고 3억원을 기부한다. 이승기 씨는 카이스트가 국가 미래 경쟁력인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달라는 취지에서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승기 씨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금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 씨에게 약 50억원 상당을 ‘미지급금’ 명목으로 지급했다.
하지만 이승기 씨는 “후크의 계산법을 이해할 수 없다.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라며 소송 경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기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1월에는 대한적십자사 측에 5억 5천만 원을 쾌척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이승기 씨가 카이스트에 3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그는 약 두 달 사이 28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회에 기부하게 됐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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