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경기 전 약 4만 명 정도였던 조규성의 SNS 팔로워 수는 36만 명으로 급상승, 하룻밤 사이에 무려 32만 명이나 증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댓글 창에는 영어, 스페인어 등 수많은 언어의 댓글이 쏟아졌다. 조규성의 소속팀 전북 현대 역시 SNS에 조규성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조규성은 98년생의 어린 나이에 훈훈한 외모, 뛰어난 축구 실력까지 모두 갖춘 선수로 K리그에서는 이미 유명한 선수이다. 2019년, 2부 리그인 FC 안양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1부 리그 전북 현대에 소속되어 있다. 올 시즌 K리그에서는 31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해 득점왕 및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조규성은 2021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이후, 월드컵 전까지 꾸준히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1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월드컵 1차전, 짧은 출전 시간 만으로도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준 조규성. 그는 과연 남은 경기에서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실력까지 확실하게 보여주며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스타가 될 수 있을까?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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