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동료들 비난에 고통 "역겹고 변했다, 쓰레기 훈련"(고독한 훈련사)

방송 2022-11-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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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동료들 비난에 고통 "역겹고 변했다, 쓰레기 훈련"(고독한 훈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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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유럽의 동료 훈련사들에게 받은 혹평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서 강형욱 씨는 서울 서대문구를 찾아 도시의 진화된 반려 문화에 대해 살펴봤다. 더불어 강형욱 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이자 동물 보호 학자로 저명한 최재천 교수를 만나 최근 가장 고민거리를 고백했다.

강형욱 씨는 10~15년 전 함께 했던 유럽의 훈련사들과 아직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들로부터 "역겹다", "변했다", "지금 쓰레기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유럽의 훈련사들이 '10년 전에 봤을 때 너는 훌륭했다. 그런데 네가 지금 TV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믿기지 않는다. 헌터가 많이 변했고 헌터는 지금 정말 쓰레기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메시지를 받고 나서 '너희들이 한국에서 살아봤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은 10평도 안 되는 집에서 강아지를 키워야하고, 산책할 곳도 없는 환경이야' 이 말을 진짜 아픈 사람처럼 계속 혼자 내뱉었다. 고통스러운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의 환경에서 실생활과 타협을 하는 교육을 하고 있지만, 그것 자체가 정말 맞는 것인지 고민이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한편으로는 '내가 하는 조언과 현재의 훈련이 안 맞을 수도 있지 않아? 이게 진짜 옳은 교육일까?'라고 질문하고 있었다. 도시에서 사는 개들은 자기를 다 보여주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최 교수는 "도시라는 얄궂은 공간에서 살고 있는 그 많은 강아지들이 훈련사님 덕택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 않느냐.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다. 선구자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인 것 같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람의 마음이 조금씩 달라지고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들이 변해가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잘 이끌어 달라"며 진심을 담아 전했다.

한편 '고독한 훈련사'는 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 개들과 만나기 위해 떠난 강형욱 씨의 여정을 담은 독큐멘터리. '상위 1% 개토피아' 지리산 산내면 귀촌 마을, 가장 시골스러움을 간직한 전남 담양에 이어 서울 서대문구를 찾아 도시의 진화된 반려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사진=tvN STORY]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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