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 계정이 경쟁 걸그룹에 대한 역바이럴 시도를 해왔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17일 오전 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6일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살폈다. 이는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를 통해 역바이럴 시도를 했는지 그리고 이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들여다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아이돌 연구소 페이지의 폐쇄 및 역바이럴 시도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카카오 엔터 측은 “아이돌 연구소 페이지를 운영해온 대행사의 운영 미숙으로 인해 일부 저작권을 침해한 게시물이 있음을 확인했다. 면밀하게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계정은 폐쇄했다”며 “앞으로도 운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역바이럴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대해 “조사가 진행된 것은 맞다. 조사 원인과 목적 등 상세한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YTN star 전용호 PD (yhjeon95@ytn.co.kr)
YTN star 곽현수 기자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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