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달 소속팀에서 당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캡틴 손흥민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3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 선수 본인과 토트넘 구단 의무팀과 지속적으로 연락 중이다. 하지만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는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기 때문에 좀더 기다리면서 매일매일 상황을 분석할 예정"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회복이다. 그후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의 또 다른 주축 자원인 왼쪽 풀백 김진수 역시 부상 변수가 있다. 김진수는 10월 30일 FA컵 결승 2차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대표팀 훈련과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제외됐다. 김진수는 2014년과 2018년, 이미 두 차례의 월드컵 직전에 부상을 당해 낙마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월드컵 출전 여부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던 선수다. 많은 이들의 우려에 김진수는 몸 상태는 좋다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깜짝 발탁된 이강인을 포함 김민재, 황인범 등 유럽파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됐고,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조유민이 첫 대표팀 발탁 6개월 만에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하며 눈길을 끌었다. 조유민은 그룹 티아라 출신의 소연과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월드컵에 집중하기 위해 혼인 신고만 마친 후 식은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시각으로 11월 14일, 격전지인 카타르에 도착한 대표팀은 같은 날 오후 첫 훈련을 진행한 뒤,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YTN star 이새 (ssmkj@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D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연예 뉴스
-
유연석, 난데없는 인성 논란에 타격…소속사 입장 변화 無 "형사 고소"
-
'하트시그널3' 박지현, 결혼 발표...웨딩 화보·예비 남편 공개
-
정동원 측 “오토바이 첫 운전에 교통법규 위반…깊이 반성 중”
-
“유아인, 집행유예 가능성 높아”… 법조인들이 본 ‘엄홍식 마약 스캔들’
-
킹덤 측 "콘셉트 왜색 논란? K팝 진화 과정으로 봐주셨으면" [일문일답]
-
'마약 혐의' 유아인 측 "24일 경찰 조사 연기... 사실상 공개 소환 다름없어"
-
영탁, 소속사와 7년 인연 마무리..."재정비 후 돌아올 것"
-
'도시횟집' 이경규→이태곤, 이제 회칼까지 잡은 도시어부들(종합)
-
불법 공유 사이트 누누티비 "韓 OTT 피해 수긍…동영상 일괄 삭제"
-
빌리 츠키·문수아 화보, 무대와 다른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