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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김민경, 개그우먼→1년 만 국가대표?...재주가 이리 많았다니

2022.11.14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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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김민경, 개그우먼→1년 만 국가대표?...재주가 이리 많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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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민경 씨가 사격 국가대표가 됐다. 그간 예능에서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 '태릉이 놓친 인재'란 수식어까지 얻었던 그가 진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최근 채널 IHQ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 측은 "김민경이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사격 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민경 씨가 출전하는 대회에는 100여개 나라 1600여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여 만에 개최된다.

김민경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출전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긴장도 되고 좀 많이 떨린다”면서도 “너무 많은 분이 저한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이번 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은 아닐지언정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을 한번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쏘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경 씨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격을 처음 접했다. 하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더불어 사격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레벨4 실탄 사격 훈련을 통과했다.

김준기 대한실용사격연맹 감독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처음에는 잘하다가 금방 한계가 온다. 슬럼프가 오고, 안 되는 걸 알게 된다. 거기서 대부분 탈락을 하는데 김민경 씨는 똑같이 (슬럼프가) 왔는데도 극복해서 나간 케이스”라며 “사격 종목은 판정시비가 없는 종목이라서 잘해야지만 (선발) 된다. 저희도 태극마크 달고 나가는 건데 함부로 뽑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경 씨의 뛰어난 운동신경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어떤 운동이든 빠르게 습득하고 결과까지 좋아 탐내는 전문가들이 많았다고. 지난 2008년 KBS 2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그는 2015년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파생된 예능 '운동뚱'에서 운동 재능이 부각됐다. 기존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 포함해 김민경 씨가 출연하는 ‘운동뚱’, 문세윤 씨가 출연하던 ‘댄스뚱’ 등의 웹 콘텐츠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마니아들은 이를 두고 ‘맛녀석 유니버스’라고 칭하며 세계관을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운동뚱' 벌칙으로 아령 복불복이 걸리자 김민경 씨는 아령이 고정된 책상까지 한번에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축구, 주짓수, 골프, 킥복싱, 사격,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고, 그 가운데 김민경 씨는 사격에도 뛰어난 소질을 보여 화제가 됐다.

남다른 근성과 승부욕으로 개그 이외에 또다른 재능을 발전시킨 김민경 씨의 행보에 박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민경 씨의 생애 첫 IPSC 사격 대회 도전기는 오는 12월 중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4회에 걸쳐 공개된다.

[사진=오센]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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