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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소방서 옆 경찰서', 7.6%로 출발…빠른 전개+뜨거운 공조 통했다

2022.11.14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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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소방서 옆 경찰서', 7.6%로 출발…빠른 전개+뜨거운 공조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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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가 시청률 7.6%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방송에 앞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본 방송이 시작되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그간의 마음고생을 덜 수 있을 듯하다.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제작 메가몬스터)가 지난 12일 밤 첫 방송됐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 대응 현장 일지. 배우 김래원 씨가 열혈 형사로, 손호준 씨와 공승연 씨가 각각 소방대원, 구급대원으로 나서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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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1화에서는 납치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 진호개(김래원 분)와 소방대원 봉도진(손호준 분), 구급대원 송설(공승연 분)이 위치 추적 결과 피해자가 납치돼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아파트의 간이 공간에 모여 대책 회의를 하고, 공조 끝에 범인 검거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다소 엉뚱하고 괴팍스럽지만 열정 넘치는 진호개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그는 구급차가 다른 차들에 막혀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하자 오토바이로 길을 터줬고, 피해자가 납치된 호수를 찾지 못하자 그에게 불을 피우라고 해 소방을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의식을 잃어가는 위기 속에서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결국 피해자가 불을 질러 경찰과 소방이 드론으로 연기 위치를 파악, 아파트 베란다로 진입했다. 소방은 불타는 현장에서 피해자를 구해냈고, 진호개는 몸을 날려 문을 연 납치범을 검거했다.

이처럼 '소방서 옆 경찰서'는 한 사건이 한 회에서 마무리되는 스피디한 전개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빠른 전개를 선호하는 요즘 시청자들의 구미에 맞게 한 회에 한 에피소드가 매듭지어지는 전개로 앞으로 보여줄 다른 에피소드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서 옆 경찰서'의 중반부에는 에피소드가 여러 회차에 걸쳐 펼쳐지는 부분도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한두 개의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한 회차에 귀결되는 방식으로 흡인력 있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우리가 미처 잘 알지 못했던 최초대응자의 생생한 현장, 경찰과 소방의 공조를 다룬다는 점에서도 흥미를 자극했다. 1회에서부터 소방과 경찰은 같은 사건에 출동했음에도 다르게 보는 시각을 드러내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결국 공조로 사건 해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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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앞으로 여러 현장에 함께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관전포인트. 이 과정에서 김래원 씨, 손호준 씨, 공승연 씨가 보여줄 관계성 역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서 옆 경찰서' 1회는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전작인 '천원짜리 변호사' 마지막 회가 기록한 시청률 15.2%보다는 낮지만, 1회가 기록한 8.1%와는 큰 차이가 없는 기록이라 앞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방송이 전파를 타기 전 여러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제작 총괄을 맡았던 故 이힘찬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편성이 미뤄지게 된 것. 제작사 스튜디오S는 지난 7일 사건 발생 9개월 만에 유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SBS는 '소방서 옆 경찰서' 1회 시작 전 검은 바탕에 흰 글씨로 '스튜디오S와 제작진 일동은 故 이 힘찬 프로듀서를 기억합니다'라는 추모메시지를 넣었다. 아픔 속에서 시작한 드라마가 여러 우여곡절을 딛고, 전작 '천원짜리 변호사'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출처 = SBS '소방서 옆 경찰서' 영상 캡처]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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