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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영평상 6관왕… 이정재 ‘헌트’로 신인 감독상

2022.10.24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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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영평상 6관왕… 이정재 ‘헌트’로 신인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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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영평상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24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육정학)이 제42회 영평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모호필름)을 비롯해 감독상(박찬욱), 여우주연상(탕웨이), 각본상(박찬욱·정서경), 촬영상(김지용), 음악상(조영욱) 등 6관왕을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헌트’의 배우 정우성 씨가, 여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 씨에게 돌아갔다.남주조연상은 ‘킹메이커’의 조우진 씨, 여우조연상은 ‘헌트’의 전혜진에게 돌아갔다.

이정재 씨는 연출 데뷔작 ‘헌트’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지은(아이유) 씨는 ‘브로커’로 신인여우상, 손석구 씨는 ‘범죄도시2’로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기술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시각효과(VFX)를 책임진 정성진·정철민 슈퍼바이저가 받는다.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신연식 감독의 '카시오페아(국내 부문)'와 코고나다 감독의 '애프터 양', 저스틴 전 감독의 '푸른 호수(이상 국외 부문)'가 수상했다. 독립영화지원상은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의 김동령·박경태 감독(극영화 부문)과 '모어'의 이일하 감독(다큐멘터리 부문), 신인평론상은 김현승 씨에게 각각 주어진다.

공로영화인상은 배우 안성기 씨가 수상한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 씨는 현재까지 130여 편에 이르는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한편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은 11월 23일 개최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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