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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대만 록밴드 OVDS·noovy·KST "韓뮤지션과의 작업 기대" (종합)

2022.09.02 오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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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대만 록밴드 OVDS·noovy·KST "韓뮤지션과의 작업 기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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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대만 록'을 알리고자 내한했다.

2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Taiwan Beats 한국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잔다리페스타에 참여하는 대만 밴드 OVDS, noovy, KST와 더불어 한국 아티스트 JUNNY, 주한대만대표부 대사, 대만 외교부 공사가 참석했다.

OVDS, noovy, KST 등의 대만 밴드들은 2019년 여름 대만 뮤지션 후원 플랫폼인 타이완 비츠(Taiwan Beats)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같은 해 펜타포트록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잔다리페스타 등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나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양광종 주한 대만 대표부 대사는 "오늘 이 자리에 초청을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K팝 음악은 전세계서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아시다시피 BTS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친구를 사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 교류라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대만의 음악을 한국에 소개하고, 전세계가 대만의 목소리를 듣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만 문화부는 2010년부터 대만 음악이 한국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안타깝게도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대만 밴드가 한국에 올 수 없었지만 올해 잔다리페스타를 통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감격스럽다. 이 세 밴드는 한국 음악 팬들도 기다렸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잔다리페스타에서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대만 음악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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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대만 록밴드 OVDS·noovy·KST "韓뮤지션과의 작업 기대" (종합)

이날 가장 먼저 무대를 선보인 밴드 noovy는 새롭고 다채로운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델 같은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팬덤을 자극하고 있는 밴드다.

3개 국어를 할 줄 안다고 밝힌 이들은 "영어, 일어, 중국어를 할 줄 안다. 한국어로도 노래를 한다. 데모 작업할 때 한국 노래를 굉장히 많이 듣고 있다. 한국어의 느낌을 내기 위해 한국어로도 노래를 한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noovy는 "처음 한국에 온다. 코로나 때문에 2~3년 해외를 나갈 기회가 없었는데 어제 입국하며 느낌을 충분히 받았고, 앞으로도 한국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좋겠다"라며 "멤버 마크는 아이유 씨 좀 마주치고 싶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주최 측에 공연 기회를 준 점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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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대만 록밴드 OVDS·noovy·KST "韓뮤지션과의 작업 기대" (종합)

2005년 결성된 OVDS는 일렉트로니카와 얼터너티브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독특한 음악으로 중화권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Black & Toughness' 앨범으로 대만의 대표 음악 시상식인 Golden Indie Music Awards에서 최우수 일렉트로니카 음반상을 받으며 진가를 입증했다. 스타일리시하게 무대를 장악하는 그들만의 음악세계는 젊은 층과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OVDS는 "한국에 여행을 온 적은 있는데 공연으로는 처음 오게 된다.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 돼 굉장히 기대된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Mnet '쇼미더머니'도 봤고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한국에는 처음 오게 됐지만 잘 맞는 한국의 뮤지션들과 작업하길 기대해본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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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대만 록밴드 OVDS·noovy·KST "韓뮤지션과의 작업 기대" (종합)

2013년 데뷔 이후 왕성한 라이브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KST는 2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대만의 대표 라이브 하우스 레거시 공연을 솔드 아웃시키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KST는 공연을 마친 뒤 "저희의 첫 한국 공연이고,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다. 이들은 한국어 수업하는 영상을 세번 올린 것을 언급하며, 인상적인 한국어로 "수고하세요"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6인조 밴드 OVDS는 9월 3일 오후 6시 홍대 왓챠홀 무대에 오르며, noovy는 3일 오후 7시 벨로주홍대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KST는 9월 4일 오후 6시 20분 클럽FF에서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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