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스타 빅토리아 베컴이 며느리인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 펠츠와 고부 갈등을 빚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지난 4일(현지 시간) 빅토리아 베컴과 니콜라 펠츠가 냉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베컴 가족과 가까운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서로를 견디지 못하고, 말을 하지 않는다"며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끔찍했다"고 밝혔다.
특히 니콜라 펠츠는 빅토리아 베컴이 결혼식을 계획하는 데에 관여하지 않기를 원해 어떤 정보도 귀띔해주고 싶지 않았고, 두 사람의 소통은 아주 적었다고 전해졌다.
해당 보도가 나온 다음날인 5일, 니콜라 펠츠는 의미심장한 SNS 글을 게재했다. 그는 "때때로 내 슬픈 모습을 보여주는 게 어려웠다"며 우울한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다.
더욱 주목 받은 것은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해당 사진에는 니콜라 펠츠가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어머니와의 갈등이 세간에 알려진 직후에 게재된 글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사진 = AP, 니콜라 펠츠 인스타그램]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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