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신관 렘브러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세 배우와 탄탄한 중견 배우의 조화가 기대를 높인다.
tvN 새 드라마 '대신관 램브러리'는 이세계의 신 '렘브러리'가 현세의 무명 아이돌 '우연우'의 몸에 빙의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웹소설 '성스러운 아이돌' 원작을 기반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원작은 웹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네이버 웹툰으로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캐스팅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드라마 '사내 맞선'으로 대세 배우에 등극한 김민규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렘브러리 역으로 확정됐다.
이세계를 침공한 마왕과 전투를 벌이다 정신을 차려보니 꽃미남 아이돌의 몸으로 깨어난 렘브러리. 아이돌 생활에 적응하려는 성스러운 신의 고군분투 코미디와 원작에는 없던 로맨스까지, 김민규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은 물론,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또 한 번 여심을 뒤흔들지가 이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김민규 씨는 지난 2013년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드라마 '시그널', '퍼퓸', '편의점 샛별이', '설강화'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지난 4월 종영한 '사내 맞선'에서 차성훈 역을 완벽 소화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보결 씨가 '와일드 애니멀'의 매니저인 김달 역으로 출연을 조율 중이다. 명문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로, 기획력도 센스도 감각도 좋은 능력자다.
고보결 씨는 연극과 독립영화 등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드라마 '프로듀사', '도깨비', '고백부부', '마더', '아스달 연대기', '하이바이, 마마!'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지난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대리인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스톡홀름 필름&TV 페스티벌'(Stockholm Film & TV Festival)에서 Best Actress(최고의 여자 배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렘브러리와 절친한 사이이자 연예기획사 대표인 신조운 역할로 이장우 씨가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장우 씨는 2006년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장밋빛 연인들, '오자룡이 간다',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하며 ‘시청률 보증 수표'로서 입지를 탄탄히 했다. '주말극 황태자'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이장우 씨가 '대신관 렘브러리'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지원 씨는 극중 렘브러리가 속한 '와일드 애니멀'의 소속사 사장 임선자 역할을 제안 받았다.
예지원 씨는 1991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꼭지'부터 뮤지컬 '록키호러쇼', 영화 '생활의 발견' 등 TV와 무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특히 드라마 '올드 미스 다이어리', '또 오해영,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태조 이방원'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사극 연기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민규 씨와 더불어 고보결, 이장우, 예지원 씨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한 '대신관 렘브러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 =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하이스토리 디앤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OSEN]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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