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티엔 스타뉴스] 손예진, 엄마 된다…결혼 3개월 만에 직접 임신 사실 발표

배우 손예진-현빈 커플이 부모가 된다.

손예진 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해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답니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레임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어요.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예진 씨의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씨는 "우리 예진이 너무 축하해. 우리 축복이와 호랭이띠 친구"라며 기뻐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손예진 씨의 출산 예정일을 올해 말로 추측하고 있다.

배우 이민정 씨 역시 손예진 씨 게시글을 보고 "사진 선택 좋으네. 감성적"이라고 반응했다. 배우 김혜수 씨는 손예진 씨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손예진 씨는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 측은 임신설을 부인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 임신 소식이 들리자 동료들은 물론 팬들까지도 축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빈, 손예진 부부는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열애 끝에 지난 3월 결혼한 두 사람은 이후 3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 다음은 손예진 입장 전문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소식을 전할까 해요~

저희에게 새생명이 찾아왔답니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레임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있어요~
너무 감사한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분들께도 말씀을못드렸어요.
저희만큼이나 이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주위분들께 더 늦기전에 소식을 전합니다.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생명을 잘 지킬게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할것들을 잘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래요..

행복하세요

YTN 전용호 PD (yhjeon95@ytn.co.kr)
YTN 공영주 기자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