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측, ‘BTS 단골’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폐지에 “노코멘트” (종합)

방탄소년단이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3관왕에 오른 가운데 5년 동안 수상해 온 부문인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이 폐지됐다.

방탄소년단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의 경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으며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각각 2곡으로 수상 후보에 올라 '버터'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5년 동안 내리 수상의 영광을 안은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이 올해에는 후보자를 발표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한 가요 관계자는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이 올해는 후보를 발표하지 않았다. 올해부터 이 부문이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 측에도 문의를 했으나 ‘답변을 하지 않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빌보드뮤직어워드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방탄소년단이 2017년 수상을 해 빌보드뮤직어워드와 처음을 인연을 맺게 한 부문으로 2021년까지 5년 동안 수상 해 왔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