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 씨가 데뷔 전 제기된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이야기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데뷔 전 김가람 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리더 김채원 씨가 먼저 입을 열었다. 김채원 씨는 "현재 이 사안에 대해서는 회사랑 논의 중이고 절차에 맞게 대응 중이라 이 자리에서 직접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다. 추후에 정확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가람 씨는 "뭔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르세라핌 멤버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의혹에 대한 정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르세라핌이 데뷔를 앞둔 지난달 6일 멤버 김가람 씨의 학교 폭력 논란이 제기됐다. 그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김가람 씨를 학폭 가해자로 지목하며 "담배나 술은 당연히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김가람 씨의 학창시절 사진이 공개돼 논란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최근 제기된 의혹은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며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제공 = 쏘스뮤직]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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