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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외신이 주목하는 칸 영화제 작품은?→박찬욱·고레에다 이름 올려

2022.04.23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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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외신이 주목하는 칸 영화제 작품은?→박찬욱·고레에다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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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가 개막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외신에서 한국의 박찬욱 감독과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주목하고 있어 수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매년 5월 개최해온 칸 영화제는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올해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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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외신이 주목하는 칸 영화제 작품은?→박찬욱·고레에다 이름 올려

가장 눈길이 쏠리는 것은 이번 칸 영화제 공식 개막작인 ‘Z’다. ‘Z’는 84회 미국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었던 영화 ‘아티스트’의 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의 새 영화다. 지난 2017년 개봉했던 일본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를 리메이크한 좀비 코미디 영화로 알려졌다.

4번째 칸에 진출하며 ‘칸이 사랑한 남자’라는 애칭을 다시 한번 증명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도 해외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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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폭력과 도덕적인 측면에서 양면적인 모습의 캐릭터를 그려온 박찬욱 감독이 이번 영화 역시 기이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전개로 관객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씨·강동원 씨·배두나 씨·아이유(이지은) 씨 등 한국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한국 영화 ‘브로커’ 역시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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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제6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어느 가족’으로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로 통산 8번째 칸 국제영화제 진출의 쾌거를 기록했다.

외신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씨가 일본 영화계 4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故 오즈 야스지로 감독처럼 개인과 가족 관계 속의 복합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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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물랑 루즈’, ‘위대한 개츠비’ 등을 연출하며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은 바즈 루어만 감독의 신작 ‘엘비스’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로큰롤의 황제인 엘비스 프레슬리 씨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는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엘비스 맡고 할리우드의 명배우 톰 행크스 씨가 지원 사격한다.

특히 감독은 영화를 두고 “50년부터 70년대까지 미국인들의 삶을 캔버스에 그려낼 것”이라고 예고해 할리우드는 물론이고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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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살아있는 전설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도 최고의 기대작이다. 36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탑건: 매버릭’은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전작의 발 킬머 씨가 그대로 출연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수차례 개봉이 연기됐던 만큼, 오랜 기다림이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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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잃어버린 도시 Z’, ‘애드 아스트라’ 등을 연출한 미국 감독 제임스 그레이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아마겟돈 타임(Armageddon Time)’에도 눈길이 모인다. 할리우드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황금종려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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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부문에 초대되지는 않았지만 ‘매드 맥스’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밀러 감독의 ‘3천년의 갈망(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또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틸다 스위튼 씨와 이드리스 엘바 씨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매드맥스’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로맨틱 판타지 장르로 알려졌다.

장르나 소재를 가리지 않고 흥미로운 작품을 만들어온 조지 밀러가 펼칠 신비로운 이야기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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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거장으로 호러와 SF 장르에서 선구자적인 행보를 보여온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범죄의 미래(Crimes Of The Future)’도 흥미롭다. 이제는 완벽한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씨와, 레아 세이두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가 생물학적 변태를 할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폭력이라는 주제를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풀어왔던 감독의 새로운 작품과 명배우들의 만남 역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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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프랑스 대표 여성 감독 클레르 드니의 영화 ‘정오의 별(The Stars At Noon)’도 기대작으로 거론된다. 동명 소설을 각색한 이번 영화는 미스터리한 영국 사업가와 미국 언론인 사이 거짓과 음모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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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봉한 ‘퍼스트 카우’로 이름을 알리며 미국 독립영화계 거장으로 손꼽히는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등장(Showing Up)’은 비평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카드 감독과 배우 미셸 윌리엄스의 네 번째 만남인 이번 작품은 한 예술가가 삶의 혼란 속에서 예술의 영감을 찾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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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비롯해 지난 30년간 영화계에 거장으로 불려온 유명한 코엔 형제(조엘 코엔과 에단 코엔)의 에단 코인의 첫 번째 단독 연출작도 기대를 모은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리 리 루이스의 노래 제목인 ‘마음의 문제(Trouble in Mind)’과 같은 이름은 그의 작품은 다큐멘터리로 비경쟁 부문에서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수많은 거장들의 새로운 작품이 공개를 앞둔 가운데 전 세계 영화인들의 눈길과 관심이 칸으로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AP, CJ ENM]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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