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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98년 역사상 최초 첫 여성 회장 취임… 100년만에 깨진 금기

2021.12.02 오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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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98년 역사상 최초 첫 여성 회장 취임… 100년만에 깨진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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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컴퍼니' 98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회장이 나온다.


BBC 등 해외 보도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밥 아이거 전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으로 수전 아널드가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다. 수전 아널드는 지난 14년 동안 월트 디즈니사의 이사로 일해왔으며, 디즈니에서 일하기 전에는 글로벌 투자회사 칼릴(Carlyle), 프록터앤드갬블(P&G), 맥도널드 등에서 근무했었다.

디즈니의 새 회장 임명 결정은 두 핵심 직책인 지배구조 전문가와 투자자를 경우에 따라 분리하라는 규제당국의 압력이 있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미국 대기업들은 CEO와 회장을 한 사람이 맡는 조직구조를 벗어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뽑힌 수전 아널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나는 디즈니 주주들의 장기 이익에 계속 봉사하고, 디즈니의 창의적 우수성과 혁신이라는 회사의 100년 유산을 기반으로 밥 채펙 CEO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5년 동안 디즈니의 최고경영자(CEO)로 일했다가 2020년 CEO직에서 물러난 로버트 아이거는 이달 말 회장직에서도 물러나 디즈니사를 떠날 예정이다.

아이거 역시 이날 성명을 내고 "수전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완벽한 선택"이라며 "그의 지도와 리더십 아래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지지 의사를 보냈다.

그는 픽사, 마블, 루카스 필름, 21세기 폭스 등 중요한 인수를 성사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한 디즈니 역사의 살아있는 증인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스튜디오 대표인 앨런 혼과 디즈니 브랜드 텔레비전의 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게리 마시, 회사 총괄 고문 앨런 브레이버먼 등 디즈니 경영진들도 아이거와 함께 올해 말 디즈니를 떠날 예정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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