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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in LA] 방탄소년단 "그래미상 받고 싶다, 열 번 찍어보면…"

2021.11.29 오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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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in LA] 방탄소년단 "그래미상 받고 싶다, 열 번 찍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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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LA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관련 기자간담회가 28일(현지시간) 오후 LA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2021 AMA' 대상 수상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에 대해 슈가는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다니 얼떨떨하다. 사실 수상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쉽지 않다"며 "뭔가 뛰어넘을 장벽이 있다는 것,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뛰어넘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역시 "아직 우리가 못 받은 상이 '그래미 어워즈'"라며 "한 번 받아보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슈가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두 번 정도 찍어서 안 넘어 가면 그게 욕심일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자, 멤버들은 "열 번 찍으면 진 형 나이가 마흔살"이라고 진을 놀렸다. 이에 진은 "아니다. 서른여덟살"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제목에도 차용된 방탄소년단의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져 27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에 이어 12월 1일과 2일에도 공연이 진행된다.

LA(미국)=YTN STAR 오지원 기자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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