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다 마사키♥코마츠 나나 결혼, 日 열도 흔든 톱스타 커플 탄생 (종합)

과거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일본 여배우 코마츠 나나(小松菜奈)가 스다 마사키(菅田 将暉)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15일 일본 현지 매체는 모델 출신 배우 코마츠 나나와 스다 마사키가 결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코마츠 나나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작성한 편지 등을 공개하며 자신과 스다 마사키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코마츠 나나는 “이번에 스다 마사키와 코마츠 나나는 결혼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라며 “신세를 지고 있는 여러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이라는 날을 맞이하였습니다”라고 관계자들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아직 서툰 두 사람이지만 이 만남에 감사하며 날마다 마음이 풍요롭게, 생활을 즐기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끝없이 작품과 마주해 여러분과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혀 연예계 활동을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코마츠 나나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변함없이 우리는 전우이고 마음의 지주이며 앞으로는 가족이 되겠습니다”라며 “그리고, 무슨 일에도 정중하게 대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사랑으로 정진하겠습니다”라며 애정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코마츠 나나와 스다 마사키는 지난 2015년 5월 영화 '디스트럭션 베이비' 주연으로 처음 만났으며 같은 해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에서도 공동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이후 2019년 영화 '실'에서 다시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제공=영화 포스터, 코마츠 나나 인스타그램]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