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의 멤버였던 김민주가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는다.
7일 YTN star 취재 결과 김민주는 현 소속사인 얼반웍스 이엔티와의 상의를 거쳐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앞서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권은비, 최예나, 조유리 등이 솔로 활동을 선언했고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 등이 하이브 레이블에 소속되면서 김민주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특히 최근까지 각 매체와 유튜브 등에서는 김민주의 하이브 행을 유력하게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김민주는 현재 얼반웍스 이엔티와 배우로 활동하는 것에 마음을 굳히고 연기 트레이닝은 물론 몇몇 작품의 오디션에도 참여했다. 그럼에도 꾸준히 김민주의 하이브 이적이 거론되면서 정작 김민주의 입장이 난처해졌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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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 연예 관계자는 “하이브가 실제로 김민주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것은 맞다. 지난 9월까지 하이브와 얼반웍스 이엔티 측이 접촉을 했고 걸그룹 합류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얼반웍스 이엔티 측이 김민주의 의사를 존중해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관계자는 “그럼에도 계속 김민주의 하이브 레이블 행을 점치는 기사가 나오면서 김민주 본인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드라마 오디션 장에서도 ‘배우 할 거냐? 아이돌 할 거냐?’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고 한다. 드라마 감독들이 아무래도 그런 부분에 민감해 하기도 하고 김민주 본인 스스로 배우 활동 의지를 보여왔음에도 하이브 행 기사가 나오니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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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민주는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배우 활동을 위한 새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고 소속사 홈페이지에서도 배우로 분류되어 있다. 한 관계자는 “김민주가 아이돌 활동 의사가 없다. 이미 ‘프로듀스 48’ 전부터 연기를 준비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민주가 처음에는 아이돌 연습생으로 들어온 것은 맞지만 상의를 거쳐 연기로 전환시켰다. 실제로 그 때 독립영화나 지상파 드라마에도 얼굴을 비춘 바 있다. 그 즈음에 ‘프로듀스48’ 출연 제안이 왔고 아이돌 연습생 경험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출연을 시켰다가 합격이 돼 아이즈원 활동을 했다”며 “그러나 원 소속사로 돌아간 후에는 아이즈원 활동 이전처럼 연기, 배우로 활동하기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면서 계속된 정황에도 끊임없이 제기되는 하이브 레이블 행 가설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제공=김민주인스타그램, OSEN, MAMA2020]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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