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이호정, 빌런 파격 변신 "황정민과 촬영, 꿈만 같은 순간"

영화 '인질'의 배우 이호정이 황정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인질'은 개봉 2주차임에도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이호정은 '인질'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빌런 역할을 맡았다.

이호정은 제작사를 통해 "황정민 선배님과 함께 촬영하게 된 것 자체가 꿈만 같은 순간이었다. 매 순간 떨리고 긴장됐었던 촬영이었지만, '샛별'의 성격에 맞게 '너는 아무 것도 아니야'라는 마인드를 중점적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오늘(26일) '인질' 측은 이호정의 캐릭터 스틸도 공개했다. 그가 연기한 캐릭터 ‘샛별’은 빌런 조직의 브레인으로, 주로 사제 총과 사제 폭탄 제조를 담당하는 인물. 스틸에서 그는 인질로 잡혀온 황정민을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있다.

이호정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그의 파격적 연기 변신을 예고한 영화 '인질'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1위를 이어가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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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강내리 (nrk@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