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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찾아오지 마세요”…한혜진, 홍천 별장 무단침입 피해

2024.04.29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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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찾아오지 마세요”…한혜진, 홍천 별장 무단침입 피해
사진=유튜브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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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자신의 강원 홍천 별장에 무단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한혜진은 28일 "찾아오지 마세요. 집주인한테 양보하세요"라며 SNS에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부탁드려요. 찾아오지 말아 주세요.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돼요. 부탁드립니다. 무서워요"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별장에 들어온 차량의 사진을 번호판을 가린 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 무단 침입 관련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은 "요즘 '미운 우리 새끼'에 홍천 하우스(한혜진의 별장)가 나오니까 너무 재밌더라"면서도 "점점 화면에 많이 노출되면 언젠가는 담을 세워야 할 거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한혜진은 "얼마 전 혼자 있었다. 내 방에서 나와 거실 쪽으로 걸어가는데 창문이 통창이다. 마당에 불 피우는 곳이 있다. 콘크리트로 디자인한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어떤 중년 내외분이 차를 마시고 사진을 찍고 있더라. 본인의 승용차를 마당 한 가운데에 주차해 뒀다. 올 게 왔구나 싶었다"고 했다.

한혜진의 설명에 따르면, 그 중년 부부는 "유튜브랑 TV를 보고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방송인이 무단 침입 피해를 호소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 또한 JTBC '효리네 민박'이 뜨거운 관심을 받은 후 자신들의 사생활 피해 사례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JTBC 측은 2018년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해당 부지를 매입했으며, 2021년 비연예인에게 매각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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