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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김해준, 본명까지 잊게 하는 '준며듦'에 대하여

2021.04.15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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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김해준, 본명까지 잊게 하는 '준며듦'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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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며들고야 말았다." 코미디언 김해준이 연기하는 카페사장 최준 캐릭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더니 지상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여러 부캐로 인기몰이 중인 김해준이 출연했다. 단연 화두는 김해준의 부캐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카페사장 최준, 쿨제이 등의 부캐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해준은 이날 부캐들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눈길을 끈 건 부캐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카페사장 최준이었다. 최준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콘텐츠 중 '비대면 데이트'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그의 인기에 대해 김해준은 "댓글이 정말 많이 달린다"며 "배꼽 냄새 같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페사장 최준은 콧소리, 느끼한 말투 등이 매력으로 꼽힌다. 처음 만난 소개팅 상대에게 지나가는 말처럼 "예쁘다"고 말하는 모습은 빠른 템포에 익숙한 유튜브 콘텐츠 소비자들을 단 몇 초만에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미안해요. 내가 사랑 앞엔 저돌적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쉴 새 없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누리꾼들은 "한 번에 영상을 끝까지 볼 수는 없는데, 힘든 걸 알면서도 끝까지 보게 된다"고 최준의 영상을 설명한다. 그렇게 한두번 보다 보면 최준, 나아가 김해준의 또 다른 부캐 영상까지 찾아보게 되는 경지에 이르는데, 이를 소위 '준며들었다'고 한다. "준며들었다"고 호소하는 댓글들이 유튜브에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 뒤에는 김해준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다. 일상에서 지나칠 만한 캐릭터에 독특한 특징을 입혀 세밀한 부분까지 설정한 김해준의 손길 최준, 쿨제이 등에서 묻어난다. 더욱이 김해준은 누리꾼들이 부캐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부캐의 SNS를 운영 중인 김해준은 "부캐에 비해 본캐 SNS 팔로워가 적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최준, 쿨제이, 김해준 등 다양한 얼굴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김해준은 "사람들이 나를 최준으로 알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는 대중이 김해준이라는 본명을 잊을 정도로 부캐를 잘 만들었고,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일상에서도 부캐에 젖어들도록 노력하는 김해준의 승승장구를 응원하는 이유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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