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커플' 김영희♥윤승열, 오늘(23일) "우리 결혼해요"

개그우먼 김영희(38)가 열 살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28)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 사회는 동료 코미디언 박영진과 이상훈이 맡고, 축가는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김호영이 부른다.

결혼식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경기 김포 구래동에 신혼집을 마련해 같이 살고 있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지난해 5월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으로 이어졌다. 김영희는 같은 해 9월 윤승열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한 김영희는 공개코미디와 KBS2 '개그콘서트'와 '인간의 조건',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고,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윤승열은 201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면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2019년 은퇴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김영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