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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구구단, 늘 내편인 단짝...늘 고맙고 행복했다" 해체 심경 전해

2021.01.01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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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구구단, 늘 내편인 단짝...늘 고맙고 행복했다" 해체 심경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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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구구단 출신 가수 김세정이 팀 해체 후 심경을 전했다.


김세정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제야 스케줄이 끝나 하나하나 돌아보며 글을 올린다. 친필 편지로 적어볼까 고민했지만, 썼다 지웠다를 반복할 것 같아 이렇게 텍스트를 선택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2014년 연습실에 처음 들어와 언니들과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고 처음 호흡을 맞춰 보며 팀이 되어가던 우리가 생각난다. 같이 팀으로 연습을 한 지 6년이 되어간다"면서 "2015년 Mnet '프로듀스 101' 오디션 제안이 들어왔을 때도 피디님 앞에 앉아 '나는 언니들과 함께 데뷔를 준비할 거고, 곧 데뷔할 거라 괜찮다.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하던 게 기억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나는 당연히 멤버들과 함께 시작할 거라는 깊은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다들 너무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라며 "소중할 수밖에 없고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구구단이라는 우리의 팀은 비록 이름의 효력이 사라지지만, 함께했던 순간과 시간, 그리고 우리만 알고 있을 여러 추억은 영원히 우리의 한 페이지에 머무를 거라고 장담하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본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세정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꿈꿀 수 있었던 지난 4년 6개월이 행복하고 늘 미안했다. 가족조차 무한한 내 편이 아닐 거라 거리 두고 바라봤다"며 "나의 어린 마음을 하나둘 움직이고 열어준 그들은 '온전히 내 편이구나' 믿게 해준 단짝이다. 미안하다는 마지막 말은 속으로 삼키고 늘 고마웠다고 정말 행복했다고 띄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김세정이 속해 있던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공식적인 그룹 활동 종료를 알렸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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