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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송창의, 헬스트레이너 출신 아내 공개...최고 10.4%

2020.07.21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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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송창의, 헬스트레이너 출신 아내 공개...최고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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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동상이몽2'에서 아내와 딸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송창의와 아내 오지영이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부터 귀여운 네 살 딸 하율이와의 단란한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 결혼 5년 차를 맞이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아내 오지영은 결혼 전 헬스 트레이너로 15년 정도 활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지영은 송창의에 대해 "자상하다. 화도 안 낸다. 실질적으로도 따뜻한 면도 있다. 순수한 소년 같은 스타일"이라면서도 "결혼하고 돌변했다"라며 결혼 후 스스럼없이 방귀를 뀌는 송창의에 환상이 깨졌다고 밝혔다.

부부는 성격부터 입맛, 술, 취미 등 각 부분에서 동상이몽을 보였다. 오지영은 "요즘 '이렇게 공통점이 없는데 어떻게 결혼했지'하고 신기한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극과 극 모습은 물론 찰떡 같은 케미도 뽐냈다.

송창의는 "결혼하고 한 번도 아내와 둘이서 술 마시면서 속마음을 얘기한 적이 없다"라며 출산 이후 둘만의 시간이 사라진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지영 역시 "하율이 낳고 나서 너무 피곤한 거다. 아이가 자고 난 후부터가 내 쉬는시간 아니냐. 근데 그 쉬는 시간에도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도 못 볼 정도로 피곤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송창의는 "단 몇시간만이라도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라는 아내에게 자유시간을 선물했다. 덕분에 배우 박서준의 팬인 오지영은 박서준이 나오는 드라마를 봤고 드라마에 푹 빠진 오지영의 모습에 송창의는 질투한 듯 쉴 새 없이 아내를 부르고 말을 걸어 웃음을 줬다.

이날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동상이몽2'는 7.3%(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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