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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임영웅 "점잖고 겸손한 이미지 어필하려다 '노잼' 됐다"

2020.04.08 오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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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임영웅 "점잖고 겸손한 이미지 어필하려다 '노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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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팬심 저격의 비밀을 밝혔다. 그는 ‘노잼’ 이미지를 벗고 팬 맞춤 ‘실버 유머’ 능력자로 등극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8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 측은 임영웅의 팬심 저격의 비밀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네이버 TV(https://tv.naver.com/v/13264701)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이 방송 이미지는 다 짜여진 콘셉트라는 의혹을 받았다. 연령대가 높은 팬들을 위해 “겸손한 느낌으로 다가간 것”이라고. 그는 “그래서 제가 자연스럽게 ‘노잼’이 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임영웅을 닮은 팬들의 행동도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장에서도 풍선을 살랑살랑 흔들고 플래카드도 점잖게 들고 있다는 것. 특히 그는 팬들이 최근 코로나19 기부 행렬에도 동참했다고 자랑하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팬 맞춤 필살 멘트를 공개하기도. ‘반존대’(반말과 존댓말 혼용)를 좋아한다는 팬들을 위해 “젊게 사시고 싶으면 오빠처럼 생각해주세요”라며 넉살을 떨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실버 유머에 강하네!”라는 묵직한 한 마디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에는 ‘미스터트롯’ 4인방의 끼 방출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소문난 무대 위 끼돌이들의 팬심 저격 필살기는 8일 밤 11시 5분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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