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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사부2' 안효섭 "한석규 첫인상? 마네킹 같았다"

2020.03.05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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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사부2' 안효섭 "한석규 첫인상? 마네킹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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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선배님 첫인상이요? 마네킹 같았습니다. 상상으로만 생각하던 분을 실제로 만나니 꿈만 같았거든요."

배우 안효섭이 최근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종영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한석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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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사부2' 안효섭 "한석규 첫인상? 마네킹 같았다"

안효섭은 이 작품에서 주연인 GS(외과) 펠로우 2년차 서우진 역을 맡아 김사부 역의 한석규와 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한석규 선배는 정말 김사부 그 자체"라고 운을 뗐다.

"선배님은 캐릭터와 접점이 아주 많아요. '연기를 왜 하게 됐냐'라며 배우 한 명 한 명 관심을 두고 궁금해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확실히 본인 만의 세계관이 있고 그것이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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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사부2' 안효섭 "한석규 첫인상? 마네킹 같았다"

촬영 중 배우이자 인생 선배인 한석규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그다. 옆에서 본 한석규는 연기만 생각하는 천생 배우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선배님) 스스로 잘 안되었던 부분을 들었고 많이 공감을 했어요. 선배님이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터득한 비법을 세심히 알려주니 귀에 쏙쏙 들어왔죠.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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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김사부2' 안효섭 "한석규 첫인상? 마네킹 같았다"

안효섭은 한석규를 두고 조언보다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언보다도 연기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해 주는 분이에요. 선배님 말 중에 '연기라는 건 잘할수록 재밌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마음속 깊이 와닿았거든요. 아직 저는 그렇지 못해요. 얼른 재밌게 하고 싶고, 어떤 느낌인지 겪어보고 싶습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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