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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코로나19 음성 판정→'아침&' 방송 재개

2020.02.25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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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코로나19 음성 판정→'아침&' 방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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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서 겸 기상캐스터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JTBC는 '아침&' 방송을 재개했으나, 김민아 캐스터는 안전상의 이유로 이번주 출연하지 않는다.


지난 24일 김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민아는 "어제 열이 났을 때 고민이 많이 됐다. 제가 대회장을 떠난 뒤에 있을 여러 추측과 자극적인 반응들이 두려웠고,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었다. 하지만 제가 모르는 0.00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안심할 수 없다 여겼고 조금이라도 민폐가 되지 않으려 급히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무척 괴로웠다. 조금의 증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향후 문제가 없겠다고 판단했던 건데 이미 전파자가 된 듯 비난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그래도 잘 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더 큰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기에 앞으로도 극히 보수적으로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 23일 서울 청진동 롤파크에서 열린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샌드박스·담원 게이밍 경기 중 미열 등 몸살 증세를 보여 퇴장했다.


이에 JTBC는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과 관련 지난 24일 '아침&' 방송을 결방하고 관련자들을 자가격리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음성 판정을 받은 김민아 캐스터는 내달 2일 방송부터 출연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김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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