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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아버지 허재도 못한 20득점 20도움 대기록 달성

2020.02.09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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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농구 허훈이, 리그 사상 처음으로 20득점 20어시스트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KBL 최고 스타다운 환상적인 경기운영으로,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허훈이 수비수 3명을 뚫는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자 최성모가 가볍게 레이업 슛을 얹어 놓습니다.

김현민은 허훈의 패스를 받아 호쾌한 덩크를 꽂았고, 멀린스와 김영환은 3점 슛으로 허훈의 어시스트에 화답했습니다.

전반에만 어시스트 14개를 적립한 허훈은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골 밑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패스를 배달했고, 경기 막판 3점 슛과 미들슛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해결사 역할도 충실히 했습니다.

24득점에 21어시스트.

KBL 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0득점 20어시스트를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농구대통령' 아버지 허재 전 감독도 달성하지 못한 전인미답의 경지입니다.

또 어시스트 기록만으로도 2005년 김승현이 세운 23개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값진 기록입니다.

허훈의 신들린 듯한 활약을 앞세워 kt는 난적 인삼공사를 제압하고 3연승으로 단독 5위에 올랐습니다.

[허훈 / kt 가드 : 몸 풀 때부터 굉장히 몸이 가벼웠고요, 1쿼터 처음에 공격 한 두 번 하고 어시스트가 술술 풀려서 그때부터 시야가 트인 것 같아요.]

kt에 일격을 당하며 인삼공사와 SK에 반 경기 차로 쫓겼던 DB는 최하위 오리온을 잡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또 SK는 서울 라이벌 삼성에 한 점 차 신승을 거두고 kt에 진 인삼공사를 제치고 반 경기차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창원에서 LG는 3쿼터 한때 21점까지 뒤지던 경기를 뒤집고 KC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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