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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한자리...거장과 어깨 나란히

2020.02.07 오후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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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한자리...거장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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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7일 영화 '조커'를 연출한 토드 필립스 감독은 자신의 SNS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 만찬에 참석해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사진과 함께 "이건 놀라웠다. 여기서 나는 수잔 비에르, 스티븐 스필버그, 봉준호, 킴벌리 피어스, 페드로 알모도바르, 노아 바움백, 그레타 거윅과 함께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측의 다운 허드슨과 데이비드 루빈도 함께다. 무척 특별한 밤이었다"라고 적었다.

사진 속 스티븐 스필버그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사이에 있는 봉준호 감독의 모습이 무엇보다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극영화상(외국어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토드 필립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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