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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초콜릿' 삼풍백화점 사고 등장...윤계상 "누군가는 해야 할 이야기”

2019.11.28 오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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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초콜릿' 삼풍백화점 사고 등장...윤계상 "누군가는 해야 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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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기억하고 이야기해서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배우 윤계상이 드라마 '초콜릿' 속에 등장할 삼풍백화점 사고 장면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콜릿’에는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극 중 소재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계상은 “삼풍백화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누군가는 기억하고 이야기해서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그 안에 벌어지는 또 다른 인연과 시작이 이 드라마의 중요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 되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형민 감독 역시 “’초콜릿’은 삶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쉼터나 휴식 같은 드라마”라며 “각박한 세상에서 힘들고 바쁘게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휴식 같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배우 윤계상은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지닌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 역을 맡아 3년 만에 컴백한다.

섬세한 감정의 두 배우가 만나 기대를 모으는 ‘초콜릿’은 오는 29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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