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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아시아인 최초 사이영상·대형 FA 계약' 두 마리 토끼 잡을까

2019.11.12 오후 05:02
류현진, 평균자책점 2.32…메이저리그 전체 1위
사이영상 투표 1일 마감…최종 후보 3명에 포함
단장 회의 시작…FA 류현진 행보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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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자가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아침에 발표됩니다.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낸 류현진 선수가 마지막 3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득표 결과는 FA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류현진의 올 시즌은 눈부셨습니다.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의 모든 투수 중 당당히 1위에 올랐고, 14승으로 최다승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LA 다저스의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섰고,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 투수의 영광도 누렸습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류현진은 14일 발표되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야구기자협회 회원 30명이 참여하는 사이영상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 직후인 지난 1일 마감됐습니다.

류현진이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는 건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사이영상 득표에 성공했다는 뜻입니다.

뉴욕 메츠 에이스 디그롬의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수상 여부를 떠나 류현진은 이미 아시아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쓴 것과 다름없습니다.

사이영상 득표 결과가 발표되면, 본격적인 협상을 앞둔 류현진의 FA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의 개막을 알린 가운데, 미국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민훈기 / 야구해설가 : 류현진은 왼손투수라는 유리한 점도 있고 올해 워낙 보여준 게 크기 때문에, 또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큰 장기 계약이 기대됩니다.]


눈부신 시즌을 모두 마무리한 류현진은 14일 금의환향합니다.

사이영상과 대형 FA 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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